비애클럽 리유니언 – 재회 (Sorrow Club Seoul – Reunion, 悲哀总会 – 再會) 보도자료


비애클럽, 펜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공연
서울의 음악, 미술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주목 받는 아티스트 다수 참여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며 새로운 청취 경험을 제안해온 실험·전자음악 공연 시리즈 '비애클럽'이 오는 11월 28일 일요일 오후 5시 생기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비애클럽은 지난 7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자가 격리를 위한 송가 Requiem For Self-Isolation>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가졌다. 약 21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이번 <비애클럽 리유니언 – 재회>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머징 아티스트가 한데 모일 예정이다.

서울의 대표적인 언더그라운드 음악 프로듀서로 세계 각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Salamanda, 사진가·모델·DJ·프로듀서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Arexibo, 미술계와 음악계, 문학계를 오가며 활동하는 뮤지션·소설가 위지영, 시그니처 디제잉 퍼포먼스로 주목받는 DJ이자 미술가인 Keygen, 최근 EP [Guidelines]를 정식 발매한 뮤지션·DJ bela, 언더그라운드 클럽 음악 애호가이자 기획자·디제이인 유영식이 참여한다.

또한, 공연 당일 생기스튜디오에서는 아티스트 sgenyn이 왜곡된 현실 속에서 고유한 축으로 존재하는 본체들에 중점을 두고, 직선적 세계를 목도하는 방법을 물질화한 브랜드 'misé'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공연은 생기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늦가을, 비애클럽과 함께 어둠을 촛불로 밝히고 음악의 온기로 공간을 채워보자. 2021년 11월 28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생기스튜디오, 입장료 1만원.

참여 디제이 소개




Salamanda

Salamanda는 서울의 전자음악 프로듀서이자 DJ인 Uman (Sala) 과 Yetsuby (Manda) 의 Leftfield / Ambient 프로듀싱 그룹이다. Minimal, Ambient 를 비롯, 다양한 장르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 있는 두 멤버는 Soundcloud, Bandcamp 등의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그들만의 몽환적이고 Humid한 트랙들을 직접 공개해 왔다. 최근에는 프랑스의 Good Morning Tapes 와 영국의 Small Méasures 레이블에서 정규앨범들을 발매하였으며, NTS Radio (UK), Rinse FM (UK), LYL Radio (FR), Balamii Radio (UK) 등 다수의 국내외 라디오를 통해 그들의 믹스가 소개되면서 더 넓은 세계의 리스너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Arexibo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DJ/프로듀서. 신체와 그 좌표를 감각하는 방식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Keygen

몸을 움직여 조각을 만들고 몸을 움직이지 않고 노래를 틉니다.







misé 
(팝업스토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브랜드 misé는 sgenyn의 지난 전시<稀微ㅡ彼岸의 幻影(The Blurred Paradise), 2020>를 변주하여 <The Blurred Paradise Re-Edition: reflection and core in the surreal world>라는 표제로 전개되었다. sgenyn은 단어가 의미하는 포괄적 속성을 반영된 상과 자아의 접점에 대입하여 전체와 외부를 매개로 존재의 내부를 투과하는 과정을 거쳐 잔존한 반영이 표면적으로 묘사되어 출력된다는 기존의 사유에서 나아가 왜곡된 현실의 구조 속에서 고유한 축으로 존재하는 본체들에 중점을 두고 직선적인 세계를 목도하는 방법에 대해 골몰하면서 이러한 개념을 물질로써 재구성하였다. 홈페이지(sgenyn.com)와 인스타그램 계정(@miseseoul)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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